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화가 르누아르- 잠시 잠깐, 그림 그리기를 배우며 내가 말로 토해낸 소감은어렵다. 힘들다. 쉽지 않네...그로써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 대한 우러름과 인정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그리는 과정은 시작하고 수정하고 고치고 지우고, 고치고 지우고 다시 칠한다.인내와 완성까지의 과정에서 꼭 그만큼 흘러가야 하는 순간들의 모임, 그 시간의 견딤... 지루함과 힘듦과 좌절과 갈등을 겪다 보면끝끝내는 몰입의 경지까지 갔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그게 대 화가라면 더했을 것이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고통이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르누아르 자신도 흡족한 아름다운 작품이 남았을 것이다. 직접 체험한 말은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것 같다. 힘든 마라톤을 하다가 보면 어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