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중에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 과정은 찬찬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스스로 내면 탐색 작업을 하였다.첫 번째로 깨달은 것은 내가 공부를 통해서 자신과 그리고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한다는 점이었다.나는 내향적인 편으로 사람을 많이 만나는 편이 아니다. 혼자 있을 때 방전된 에너지가 충전이 된다.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에너지가 많이 방전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부정적인 만남, 시간을 보내기 위한 만남, 심리게임을 하는 만남, 서로 이기고 지는 겨루기 만남 등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부정적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모임은 더욱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과의 교류는 주제가 있은 모임으로 공부, 강좌, 그리고 취미활동을 통한 만남을 선호한다. 그렇게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 하나를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