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공간

홀린 듯 나갔더니

아비채 2025. 2. 7. 08:41
반응형

 

어제 오후에 창밖을 보니

눈이 펑펑 내린다. 음식물 쓰레기를 들고 홀린 듯 나갔다가

눈 오는 영상을 찍었다.

 

 

2025. 2. 6. 눈오는 풍경

 

돌아와 보니

음식물 쓰레기 카드가 없다.

발길 닿았던 곳을 두 번이나 찾았건만 온 데 간 데가 없다.

잃어버렸다...

정신을 못 차리면 이렇게 되는구나!

눈 발자국

 

 

이번 겨울은 참 눈이 많이 오는 것 같다.

생각해 보니 작년 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

눈이 쌓이지 않는 겨울도 많았는데...

2024.2.22. 눈이 온 풍경

 

2024년 2월 22일은 반려견 이찌가 떠나고 49일이 되는 날이었다.

유해를 묻어주기로 했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따뜻한 봄날로 미루었었다.

유해와 함께 산책했던 봄이 코앞인 날 역대급으로 내린 눈이 기억에 남는다.

아직도 보고 싶고 그리운 우리의 이찌... 무지개 너머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여름에 그렇게 덥더니

겨울에는 눈이 이렇게 많이 온다

 

오늘도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

눈 위에 눈

길이 미끄러워 차나 사람이나 조심조심 다녀야 되겠다.

 

눈길 조심하세요!

 

 

728x90

'마음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인이 소리없이 찾아온 날  (26) 2025.02.15
작은꿈 : 성인미술 ②  (25) 2025.02.12
불꽃축제  (5) 2025.02.07
익숙함과 변화에 대하여  (4) 2025.02.06
다시 만난 블로그  (7) 2025.02.05